하락 기조를 유지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0.9포인트(+0.14%) 상승한 629.14포인트를 나타내며, 6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5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억 원을, 기관은 2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0.8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광업(+0.74%) 기타서비스(+0.5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3.41%) 전기·가스·수도(-1.04%)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밖에 금융(+0.42%) 농림업(+0.39%) IT H/W(+0.1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부동산(-0.36%) 건설(-0.36%) 유통(-0.1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이오테크닉스가 0.82% 오른 8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카카오(+0.77%), 원익IPS(+0.77%)가 상승 중인 반면 CJ E&M(-2.11%), 휴젤(-1.50%), 코오롱생명과학(-0.85%)은 하락 출발했다.
그 외 한양하이타오(+24.14%), 제룡전기(+13.17%), 두올산업(+10.99%)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신양오라컴(-21.62%), 에스에스컴텍(-20.59%), 비엔씨컴퍼니(-16.2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569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4개다. 20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6원(-0.39%)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0.66%), 중국 위안화는 165원(-0.3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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