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고충상담원교육ㆍ폭력예방 상담지도교육 신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 원격교육연수원이 전국의 각급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관련 원격 직무연수 운영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양평원 원격교육연수원은 교육부 원격교육연수지원센터로부터 올해 신규 품질인증 받은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원교육’, ‘폭력예방 상담지도교육’ 연수과정을 5월부터 운영 할 예정이다.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원교육’은 올해 변경된 폭력예방교육 지침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과정이다. 본 과정은 △고충상담원의 역할 △성희롱 발생사례 △사건처리절차 △성희롱 판단능력 등을 구체적으로 다뤄, 교원이 기관에서 성희롱 예방 전문인력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력예방 상담지도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회 구조적인 이해와 학생지도에 필요한지식을 제공해 교원의 성인권 의식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민무숙 양평원장은 “인권과 성평등에 기반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교원의 성인지 의식 제고와 전문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양평원은 현장감 있고 전문적인 교원 원격연수과정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