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형 SM6 아메시스트 블랙(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8702대, 해외에서 1만3742대 등 총 2만24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 증가한 규모다.
4월 내수판매는 SM6(3950대)와 QM6(2183대)가 주도했다. QM3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1221대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북미 시장으로 수출하는 닛산 로그(7940대)와 전 세계 80개국으로 진출한 ‘QM6(수출명 꼴레오스ㆍ4555대)’가 주축이 됐다. 이외에 SM6(수출명 탈리스만)는 전월보다 41.7% 증가한 1244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2010년 이후 4월 판매량 기준 최대치”라며 “상품성이 대폭 상향된 2017년형 SM6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QM6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