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중국 산둥성에서 발생한 터널내 교통사고로 우리 유치원생들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긴급지원을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외교부에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우리 국민의 피해상황과 사고의 진상을 정확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법무부에는 사고피해자 가족 등 출‧입국 시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
외교부에는 “현지 공관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행상황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