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
초선이었던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2002년 대선 당시에는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노무현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다. 특히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분당 당시 민주당에 남아 탄핵 열풍 속에서도 지역구를 지켜 주목을 받았다.
2007년 대선 때는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지냈다. 언론인 출신답게 깔끔한 문장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 작성에도 관여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는 언론인, 국회의원, 도지사를 지내며 우리사회와 국정, 세계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며 “특히 전남지사 시절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역점과제로 선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 소식에 “(문 대통령이) 호남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다”며 “그 말씀의 이행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65) △서울대 법학과 △동아일보 기자 △16~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건설교통위·운영위원(17대) △국회 농림식품수산위원장(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19대) △전남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