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여만에 집권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제2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춘 의원)'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16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11일부터 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며, 15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김태년, 우원식, 홍영표, 민병두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함께 집권 초 국정의 동력을 불어넣고 개혁입법 작업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