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남미 챔피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이승우의 득점으로 전반을 1-0으로 끝냈다.
11일 오후 8시부터 청주종합경기장열린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서 U-20 대표팀은 현재 전반을 마친 가운데 1-0으로 앞서 있다.
이날 상대가 우승후보로도 꼽히는 우루과이인 점을 감안, 한국은 정태욱과 이상민 김승우가 센터백으로 나섰다.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스리톱 측면 공격수를 맡았다. 최전방 원톱은 조영욱이었다.
상대팀 우루과이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니콜라스 시아파카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산티아고 부에노(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3대 명문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함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의 개인기와 돌파에 고전하며 전반 중반까지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 38분 환상적인 패스워크를 통해 선제골을 득점했다. 오른쪽 윙백 이유현이 가운데로 돌파하며 이상헌에게 내줬고, 이상헌은 이승우에게 매끄럽게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받은 이승우는 지체 없이 앞으로 패스, 조영욱이 슛을 날렸고 상대 골키퍼 맞고 볼이 떠오르자 이승우가 다이빙 헤딩으로 재차 슛을 하며 우루과이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