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독일 전문지 소형차 평가 1위… “주행 안락함ㆍ비용 탁월”

입력 2017-05-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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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0(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i20’가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차이퉁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소형차(B세그먼트)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높은 2935점을 받은 'i20'는 트렁크의 구분이 없는 해치백 스타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2위는 폴크스바겐 ‘폴로’가 차지했고,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는 △차체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ㆍ비용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i20’는 주행 안락함과 친환경ㆍ비용 등 두 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아이토차이퉁은 “i20의 시트와 서스펜션(노면 충격 흡수장치) 등이 경쟁 차보다 뛰어나다”며 “시속 100㎞에서 완전 제동까지 필요한 거리가 35.2m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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