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장폐색증 하차 김태민, 오늘(19일) 투표 삭제…네티즌 응원 메시지 봇물

입력 2017-05-19 10:59수정 2017-05-19 11:07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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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프로듀스 101 시즌 2' 연습생 김태민(한아름컴퍼니 소속)이 장폐색증 진단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19일 오전 현재 Mnet 공식사이트 투표창에서도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Mnet 측에 따르면 김태민 연습생은 오늘(19일) 방송되는 포지션 평가까지 출연한다.

앞서 김태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김태민이 장폐색증 진단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6주차까지 37위를 기록한 김태민은 지난주 '겁' 무대에서 선보인 진정성 있는 무대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상황.

'프로듀스 101 시즌 2' 측은 2차 방출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2차 투표 결과 36위부터 60위까지의 연습생들은 방출된다.

김태민은 1주차 26위, 2주차 33위, 3주차 30위, 4주차 32위, 6주차 37위로 점점 순위가 하락했지만 '프로놀람러'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차곡차곡 인기를 쌓았다.

(출처=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김태민 하차 소식에 팬들은 "진짜 팬이었다. 응원하고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수술 잘 받았으면 좋겠다", "고정픽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울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겁' 가사 너무 좋았다", "데뷔 꼭 해서 랩대로 어머니 꽃길 걷게 해드리길"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