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자연과환경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30원(29.92%) 오른 3170원에 거래됐다.
자연과환경의 주가급등은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정책감사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친환경 콘크리트 옹벽 블록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식물 생육이 가능한 생태하천 조성에 수혜가 전망됐다.
자연과환경 외에도 토목ㆍ건설 개발업체 이화공영이 21.64%로 상한가에 근접했고, 특수건설(7.99%), 웹스(7.40%), 뉴로스(4.34%), 홈센타홀딩스(4.22%) 등이 동반 상승했다.
다만, 4대강 감사가 이제 시작됐고, 자연과환경이 실제 정부로부터 수주 기업이 될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제2의 정책 테마주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투자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스틸플라워가 128원(29.84%) 오른 557원에 거래를 마쳤고, 소프트센우(29.96%)가 상한가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