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네이버 'V앱' 최초로 팔로워수 500만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22일(한국시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7 Billboard Music Award, 이하 BBMA)'에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그 시각 방탄소년단의 네이버 'V앱'은 팔로워수가 500만을 넘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무대에 앞서 "이제 곧 있으면 브이앱 최초로 팔로워수가 500만이 넘는다"라며 "500만이 넘으면 제이홉의 복근을 공개하겠다"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제이홉은 "안돼. 천만이야"라고 말했지만 팬들은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네티즌은 "제이홉! 빌보드 수상에 500만 돌파했는데 복근 지금 공개해달라", "그토록 기다려온 500만인데 공약 없으니 허전하다", "이벤트로 뭐 하나라도 합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도 "진짜 조금만 있으면 넘을 것 같다"라며 "당연히 내년에 넘을 줄 알았는데 네이버 본사에서 떡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며, 곧바로 오는 26일 개최되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호주 시드니 공연에 이어 30일부터 7월 2일까지 13회에 걸쳐 일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