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이 제작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의 두 주인공 배두나와 조승우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상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씨그널은 이번 드라마 제작을 계기로 수익성 제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씨그널 관계자는 "비밀의 숲이 tvN이 새롭게 준비하는 토일드라마의 첫 작품으로 편성된 만큼 PPL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며 "수익차원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되며, 이번 드라마로 씨그널이 드라마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씨그널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냉장고를 부탁해' 등 60여 편이 넘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최근 SBS드라마 '피고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tvN '비밀의 숲'은 오는 6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