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여가부 업무보고…“국정과제 수행에 큰 역할 해 달라”

입력 2017-05-24 13:36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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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조그만 부서 역할을 떨치고 삼각 트라이앵글 완성해서 여러 국정과제 수행에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은 24일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전 모두발언에서 경제와 고용, 복지의 삼각 트라이앵글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사회분과 가운데 여가부는 첫 업무보고를 했다. 김 위원장은 “ 과거에는 여가부나 노동부나 보건복지부가 모두 사회부처로 됐고, 사회부처가 약간 소외된 측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과 김진표 위원장도 말했지만 새 정부 국정방향은 삼각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경제와 고용과 복지가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니고 동반자적 협력관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시장을 어느 정도 안정화해야 사회복지분야에서도 사각지대가 사라지고 사회복지가 잘 돌아가야 일자리도 만들어진다”며 “내수가 촉진되고 경제성장 이뤄지는 삼각 트라이앵글이 큰 변화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사회부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