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배슬기 뱃속 아기 위한 '독단적 행보' 똑같네…속 터지는 이종남

입력 2017-05-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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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빛나라 은수')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경찰에 자수하고 회사에 벽보를 붙여 과거 진실을 밝힌다. 배슬기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단식투쟁을 벌인다.

25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124부에서 빛나(박하나 분)는 경찰서에 가 자수한다.

앞서 윤가식품에는 은수(이영은 분)가 과거 폭력 교사로 학교에서 짤렸다는 소문이 퍼졌다. 하지만 은수는 빛나에게 화살이 갈까 봐 소문이 사그라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빛나는 죄책감이 들었고, 뱃속 아기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자수'를 결심했다. 경찰서로 향한 빛나는 문 앞에서 망설이지만 "자수하러 왔다"를 되뇌며 문을 박차고 들어간다.

또 빛나는 회사에 "오은수 사원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한다"며 벽보를 붙인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당시 담임교사였던 오은수 선생님에게 부당한 체벌을 받았다고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했다. 그 일로 오은수 선생님은 폭력 교사로 낙인찍혀 교직에서 파면당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

하지만 빛나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윤가식품에는 또 다른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은수와 범규(임채무 분)의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고 빛나를 나무라지만, 수현(최정원 분)만이 빛나의 편을 들며 비호한다.

한편 수민(배슬기 분)은 결혼을 반대하는 선영(이종남 분)을 설득하기는커녕 오히려 화만 부추긴다. 결국 수민은 "나 오늘부로 아무것도 안 먹을 거야. 확 굶어 죽어버릴 거다"라며 방문을 걸어 잠그고 단식투쟁을 벌인다.

순정(김도연 분)은 "수민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문 한번 따 봐라"라고 부추긴다. 선영은 열쇠 수리공을 불러 수민의 방문을 딴다. 문을 열고 들어간 선영은 쓰러져 자면서도 형식을 찾는 수민의 모습에 답답하고 화가 나 눈물을 흘려 애잔함을 전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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