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태항호, 조정린 닮은꼴 러블리 외모…"채식·독서 좋아해요" 반전 매력까지

입력 2017-05-30 08:11수정 2017-05-30 08:18

(출처=tvN 방송 캡처)

'섬총사' 태항호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강호동을 매료시켰다.

태항호는 29일 방영된 tvN '섬총사'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남자 배우가 섬에 깜짝 방문했다'라는 PD의 말을 듣고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희선은 "소지섭이 온 것 같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태항호가 머물고 있는 집은 찾은 세 사람은 태항호가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 했다. 강호동은 "현지인 같다"라고 말했고, 정용화는 "게스트가 맞느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태항호는 "맞다. 배우 태항호라고 한다"라고 수줍게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태항호는 "김희선 선배님 팬이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희선은 "내가 선배 맞지.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태항호는 "1983년생 35살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태항호는 조정린을 닮은 통통하고 귀염성 넘치는 외모에 채식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겨 한다며 반전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수 후 단계별로 스킨케어 제품을 챙겨 바르는 등 소녀적인 면모를 뽐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섬총사'는 강호동과 김희선, 정용화가 전남 신안군 우이도 섬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O'live,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