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6' 출신 김소희가 소속된 걸그룹 엘리스(ELRIS)가 데뷔를 알렸다.
엘리스는 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엘리스는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한 김소희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관심을 모은 가린을 비롯해 유경, 혜성, 벨라 등 총 5명의 소녀로 구성됐다.
엘리스란 팀명은 E 엑셀런트, L 러블리, R 레인보우, I 이노센트, S 시스터로 무지개처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러블리한 소녀들이란 의미다. 이는 동화에서 모티프를 따온 스토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렸고, 매 앨범마다 자아를 찾아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엘리스 멤버들은 개성에 맞게 자연 소재의 캐릭터를 본떴다. 가능성을 무한대의 넓은 공간으로 표현한 '하늘'의 소희,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는 '숲'의 가린, 깨끗하고 투명한 '물'을 상징하는 유경, 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의 혜성, 넓고 따뜻한 '마음'의 벨라까지 동화적 요소를 차용했다. 엘리스는 다른 그룹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우리, 처음'은 글리치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모노트리 황현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처음에 관한 설렘과 망설임, 앞으로의 희망을 담아 데뷔하는 엘리스의 마음을 그대로 투영한 곡이다.
엘리스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위, 퍼스트(WE, first)'를 발표한다.
한편 이날 엘리스 멤버들은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걸스데이 선배들을 많이 본받고 싶다"며 "걸스데이의 섹시함과 털털함을 닮고 싶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꿈을 크게 갖고 신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리스의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한다", "대견하다", "여러 삼촌팬 심쿵하겠다", "빨리 예능에도 나와달라"는 반응을 보이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