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가인, 대마초 권유 폭로… “얼마나 모욕적이고 참기 힘들었으면 저럴까”, “주지훈은 뭐가 되지”

입력 2017-06-05 07:15

박다정 기자 dj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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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리겠다”라며 “주지훈 씨 친구인 A 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인은 또 A 씨와 함께 설전을 벌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가인은 이어 “정신이 안 좋아 살짝 넘어갈 뻔했지만 앞으로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피지 않을 것”이라며 “이건 10분의 1도 안 되는 이야기들일 뿐이며 미친X 건드려서 좋을 것 없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가인은 SNS에 자신의 진단서를 공개하며 그를 둘러싼 임신설과 악플러들에 직접 맞대응한 바 있습니다. 한편 가인은 폐렴, 공황장애, 불면증 등으로 지난 5월 말부터 휴식 중입니다.

대마초를 권유한 지인과 악플러들을 향한 가인의 경고에 네티즌은 “얼마나 모욕적이고 참기 힘들었으면 저럴까”, “기분 풀어주려고 마약 얘기한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니”, “남친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