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이 강점…온화하고 합리적인 스타일
▲이인호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청와대는 13일 이 차관의 인선 배경에 대해 “산업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이며, 온화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이인호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 수출진흥과를 시작으로 산자부 원자력산업과장, 지경부 무역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ㆍ창의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이 차관은 통상부문 정책과 협력ㆍ교섭 정책 전반을 맡아왔다.
이 차관은 산업부 내에서 소탈하게 대화하고 복잡한 보고 절차에 얽매이지 않아 여러 후배 직원들로부터 평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따뜻하면서 합리적인 성품”이라며 “업무의 방향성을 잘 잡아주는 유능한 상사”라고 평가했다.
<프로필>
△1962년생 △서울 △행시 31회 △광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