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기능성·고효율 제품 선보여…“유리·창호만 바꿔도 에너지 절약”

입력 2017-06-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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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 부하 줄여…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 폭 넓어

▲KCC 에너지 세이빙 창호가 적용된 거실. 고단열, 내풍압 성능 강화된 프라임 이중창 260(사진제공=KCC)

정부가 에너지 절약대책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등 에너지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학계와 기업체 등에서 건축물에서 자체 소진되는 에너지와 그 절감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정부 정책 강화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고객 요구가 늘어나며 기능성 유리와 고효율 창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에너지소비량 대비 건물에너지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4%, 건물에서 유리, 창호를 통해 손실되는 건물에너지는 약 40%에 달하며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고 고기능성인 유리, 창호 등 실내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선 ‘유리’가 가장 중요하다. 유리가 건축물 중 문을 제외하고 외기와 가장 밀접히 접해 있기 떄문에 유리로부터 손실되는 에너지를 잡으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KCC는 에너지 손실이 발행하는 유리창호의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 고효율 고기능의 유리와 창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KCC의 ‘스마트 유리’와 ‘스마트 창호’는 여름 냉방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복합기능성 유리 ‘이맥스’ 는 외부를 선명히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가시광선 투과기능까지 있다.

이맥스란 유리 한쪽 표면을 금속으로 여러 층 코팅하여 국내 최고의 태양열 차단 성능 및 단열 성능을 가진 고성능 복합기능성 유리이다. 이맥스는 뛰어난 솔라 콘트롤(Solar Control) 기능으로 강렬한 태양 복사열을 차단시켜 냉방 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일반 반사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아 주거용 창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이맥스는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실내가 밝아 고품격 주거용 창으로도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룰러 이맥스를 적용하게 되면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겨울철 난방 부하 절감을 통해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30% 정도 높은 단열 성능을 갖기 때문에 결로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KCC의 고감각 반사유리 ‘썬마일드(SunMild)’ 역시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연구센터와 SK HUB, 경기 수원 캐슬타워, 경남 창원 센트럴 타워, 강원 춘천 카펠라 스포츠센터 등에 적용되며 태양열을 차단하고 있다. 반사유리가 적용된 건물은 뛰어난 색채감각으로 외벽이 한층 우아하고 멋스럽게 연출되는 것은 물론, 가시광선의 실내 유입을 적절히 조절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반사 코팅막에 의한 태양열 차단성능으로 태양 복사열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어 냉방 부하를 줄여 주는 것은 물론, 직사광선에 의한 부분적 온도 상승을 막아 언제나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유리뿐 아니라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장점만 모은 융복합 기술로 에너지효율 1등급 실현하게 하는 KCC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도 있다.

KCC의 창호 기술력이 융복합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했으며,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mm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해 열관류율(Uw)을 0.9W/m2K이하로 낮춰 탁월한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자랑한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이 밖에도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시켰다. 기존보다 큰 보강재로 내구성을 높여 태풍 등 바람에 강하며, 창의 안쪽에 라미 필름을 입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CC틑 유리, 창호 뿐만 아니라 건물 온도를 내릴 수 있는 페인트 제품 또한 선보였다. KCC의 옥상용 우레탄 페인트 가운데 백색 제품을 도색하면 차열 성능을 보강하고 노후화된 옥상 표면을 마감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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