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페라리)
페라리의 3.9ℓ 트윈터보 V8엔진이 ‘올해의 엔진 대상’을 수상했다.
페라리는 23일 이 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상’에서 ‘최고 성능 엔진’, ‘3~4ℓ 배기량’ 부문과 함께 ‘올해의 엔진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엔진은 페라리 ‘488 GTB’와 ‘488 스파이더’에 장착된다. 배기량이 조정된 같은 엔진이 ‘캘리포니아 T’ 와 ‘GTC4 루쏘 T’에도 사용된다. 1999년 시작된 ‘올해의 엔진상’은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 권위의 시상식 가운데 하나다.
페라리의 자연흡기 6.3ℓ V12 엔진이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는 2013년 이후 3번째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