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의 자회사인 엔비레즈가 지노바아시아와 ‘공동혁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특허 및 사업 아이디어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 취득하게 됐다”면서 “기존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지노바(Xinova USA)와 함께 개발되는 특허 및 사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노바아시아를 통해 지노바가 보유하고 있는 인텔렉추얼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의 특허 일부와 혁신기술개발의 글로벌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노바는 세계 최대 특허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벤처스의 IDF(Invention Development Fund)로부터 분사된 회사다. 지노바아시아는 지노바의 아시아 지역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인텔렉추얼벤처스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L사와 인벤션 계약을 맺고, 다수의 세계적인 특허를 L사의 신기술 사업에 접목시켜 L사의 사업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키워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기술최고책임자였던 에드워드 정은 본격적으로 인벤션 및 혁신기술개발지원사업을 위해 지노바의 CEO로 취임했고, 지노바의 핵심 경영진으로는 IT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지노바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 기업의 발명과 특허개발 등 기업이 안고 있는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의 경쟁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성장 및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또한 인텔렉추얼벤처스에서 진행했던 몇 가지 대기업의 인벤션 사례를 확대해 많은 R&D 개발인력과 자본이 있는 대기업도 새로운 기술의 개발이나 특허의 보강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지노바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관련된 5000개 이상의 특허 그리고 전세계 1만 명 이상의 검증된 발명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약을 맺은 고객기업들에게 핵심 미래 기술의 발명/특허 출원 및 관련사업의 국제적인 인큐베이션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