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 예약 판매

입력 2017-06-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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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터치 제품사진.(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터치 스크린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를 출시, 29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23형 HD 터치 스크린과 최대 80형의 화면을 구현하는 멀티 터치 기능을 탑재한 인터렉티브 프로젝터로, 테이블이나 벽에 스크린을 투사해 사용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소니의 SXRD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적외선과 내장 카메라, 실시간 감지 기능을 결합해 빠르고 부드러운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홈스크린 스킨은 터치 기능을 위해 설계돼 밝은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실시간 날씨 정보, 손글씨와 영상 클립을 이용한 메모장 기능, 캘린더 기능, 영상 통화를 위한 스카이프 기능도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 4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할 뿐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모든 앱과 게임 등을 실행해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출시 가격은 179만 원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엑스페리아 터치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정식 판매는 7월 11일부터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해 전국 소니센터 8개점(강남, 남대문, 파주, 시흥, 울산, 창원, 광주, 대구), 이마트가 운영하는 디지털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3개점(영등포, 판교, 하남) 및 분더샵 청담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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