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보통 카메라 신제품 발표는 1~월 혹은 가을에 하는데 이례적으로 하반기 시작하기 직전에 공개해 남다르다”며 “지난해부터 미러리스 카메라 성장세는 둔화되는 한편 렌즈 교환식 카메라(DSLR)의 수요는 여전히 안정적이다”고 시장 상황은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캐논은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은 판매 수량 기준 점유율 56.2%를 차지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 까지 14년 연속 1위를 수성했으며 올해도 DSLR 신제품을 통해 연속 1위의 자리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풀프레임 카메라 ‘EOS 6D Mark II’와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EOS 200D'다. EOS 6D Mark II는 약 685g의 가벼운 무게로 세계 최경량이라는 기존 ‘EOS 6D’의 장점을 유지했다.
동시에 전작의 AF 포인트 개수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올크로스 45 포인트 AF 시스템’, 움직이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포착하는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 독자적인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 등 기술적인 진보를 이루었다.
최신 기술과 강화된 성능으로 EOS 6D Mark II는 국내 풀프레임 베스트셀러 EOS 6D의 후속작을 애타게 기다려 온 마니아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화질 풀프레임 카메라를 고려 중인 사용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EOS 200D는 한 손에 잡히는 소형의 크기에 무게는 약 406g으로 세계 최경량을 자랑한다. 약 242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와 캐논의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을 탑재해 고화질의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상용감도를 ISO 100-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 시에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으며, 초당 최대 약 5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 가능하다.
손숙희 마케팅 본부장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 선도 기업으로서 사진문화 확산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