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만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NXP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칩스앤미디어가 상승세다. 칩스앤미디어는 NXP에 자율주행 관련 반도체를 공급 중이다.
30일 오후 2시53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대비 310원(3.28%) 상승한 9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삼성전자가 하만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용 반도체 업체 NXP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회사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 향후 △무선 네트워크(OTA)를 통한 업데이트 △차량-사물 간 통신(V2X)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전송(SDR)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DSP)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튜너 △앰프 등의 분야에서 공동 작업을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넥스트칩, 에이스테크. 캠시스, 모바일컴플라이언스등과 함께 자율주행 관련주로 꼽히는 칩스앤미디어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다.
칩스앤미디어는 자율주행차 반도체 세계 1위 기업 NXP에 부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세계 IP업계 20위권에 포함됐으며 비디오IP에 특화됐다. 비디오IP의 경우 멀티미디어 반도체 칩에 삽입돼 동영상 녹화나 재생 기능을 담당하는데 모바일 기기부터 시작해 영상가전 등 광범위한 범위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자율주행차가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IP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