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G20(주요20개국) 참석을 위한 독일 순방을 하루 앞두고 마련된 자리인 만큼 캐머런 전 총리로부터 G20 경험과 조언 등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긴장 완화 및 원전 협력, 양국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측에서는 수 키노시타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와 제시카 커니퍼 보좌관 등이 배석한다. 청와대 측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자리한다.
한편 캐머런 총리의 방문은 지난 2010년 11월 한국에서 개최한 G20 정상회의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