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채리나가 결혼 전 시어머니의 반대가 심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출연해 ‘보스 시스터즈-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채리나는 “결혼 전 어머님이 엄청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 그래서 산에 들어가실 정도였다”라며 “저 만나지 말라고 기도하러 산에 들어가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채리나는 “직업이 연예인인 것도 싫어하셨고 그냥 제 모든 걸 싫어하셨다”라며 “저는 어머니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무작정 기다렸다. 열릴 때까지 그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리나는 “이쯤 됐다 싶었을 때 어머니를 찾아갔더니 저를 보시곤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저를 안고 우시더라”라며 “지금은 용돈도 받고 사랑 듬뿍 받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채리나는 6살 연하의 야구선수 박용근과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