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핸디소프트, ‘기어비트 S’ 기술 특허 취득…스마트 스포츠웨어 강화

입력 2017-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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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및 네트워크(NW) 사업을 영위하는 핸디소프트가 ‘스마트 스포츠웨어’에 적용된 생체정보 이상징후 알림방법에 대한 기술을 특허 취득했다. 회사는 이 특허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핸디소프트는 최근 ‘생체정보 기반의 이상징후 알림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이상징후 알림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생체정보를 센서로 측정해 평소와 다른 심장박동, 체온변화 등을 감지해 개인 단말로 알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는 작년 2월 소개된 ‘기어비트 S’에 적용됐다. 핸디소프트는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과 함께 정부과제사업으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를 개발했다. 기어비트 S는 센서밴드를 스포츠웨어에 적용해 심박수와 체온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컨디션 지수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어비트 S는 의류에 부착된 가속도계 센서로 운동량과 이동거리를 기록해 러닝, 사이클,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전방위로 활용이 가능하다. 실시간 신체 상태를 분석한 건강 이상 신호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기존에 소개한 ‘기어비트 S’에 포함된 내용 외에 AI 기술, 데이터 군집화 기술 등을 활용해 응용된 것”이라며 “곧, 좋은사람들에서 ‘기어비트 S’를 공식적으로 제품화, 판매할 계획으로, 출시될 제품에 해당 특허권이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특허를 활용해 다른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안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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