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바른정책연구소가 7일 문을 연다.
바른정책연구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정원빌딩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 초대 연구소장은 김세연 정책위의장이 맡았다. 개소식에는 이혜훈 당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과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사무처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김세연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바른정당의 이념과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바른정당의 가치와 신념, 철학 확산 ◇시민의 정치참여 및 정책제언 플랫폼 구축 ◇유능한 정치인재 발굴 및 육성 ◇현실문제 해결과 미래사회에 대한 능동적 대응 ◇새로운 정치문화의 확산 등을 소개한다.
보수야당들은 모두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이념의 부재를 꼽았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당 싱크탱크 격인 여의도연구원을 중심으로 보수이념의 지형도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바른정책연구소는 앞으로 보수적통 경쟁을 벌이는 바른정당의 ‘정책 선봉장’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