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씨그널엔터테인먼트)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10일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전일 635원보다 66원 하락한 569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10.39% 하락한 것으로 최대 주주 변경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날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시초부터 하락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매도물량이 몰리면서 10분만에 605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등락을 반복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는 지속됐다.
앞서 9일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가 김남희 씨에서 엘153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공시 발표와 함께 주가가 요동치면서 순식간에 급등했고 전일 대비 29.86% 오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엘153인베스트먼트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주요 경영진들이 설립한 투자 법인이다. 엘153인베스트먼트 지분 40%를 보유하며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민현일 이사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