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시언이 절친 남궁민을 위해 ‘시언스쿨’ 부산 사투리 클래스를 열었다.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13회에서는 이시언과 남궁민의 사투리 수업과 연기 대결이 공개된다.
이시언은 남궁민의 부산 사투리 연기를 돕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죽도를 든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한 이시언은 “수업 좀 빡세게 해야겠는데”라며 혹독한 사투리 수업을 계획했다.
남궁민은 난생 처음 보는 부산 사투리를 맞추기 위해 영어까지 쓰면서 사투리와의 사투를 벌였다. 그러나 문제를 틀릴 때마다 이시언이 손바닥을 때리고는 미안한 표정을 짓자 남궁민은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가 역전된 듯 당황스러워했다.
이시언과 남궁민은 사투리 연기 대결을 벌이며 순식간에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완벽하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자타공인 연기 베테랑답게 실전 같은 연습을 했다. 이시언은 촬영장의 여러 변수를 예상해 디테일을 설정하며 ‘나 혼자 산다’의 공식 대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남궁민은 사투리 선생님 이시언에게 밀리지 않는 사투리 연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