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햄버거의 정체는 김조한(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2주만에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아기해마’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를 열창, ‘뽀빠이’ 파란의 라이어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MC햄버거’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하며 R&B의 진수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들은 “두 분 다 오늘 컨디션이 최고였던 거 같다. ‘아기해마’ BMK의 노래가 쉬운 노래가 아니다. 작곡가가 가수를 죽이려고 만든 노래나 마찬가지다. 이 노래를 완벽하게 해낸 게 대단하다”라고 칭찬했고 “‘MC햄버거’님은 노래에 여운이 있었다. 계속 듣고 싶은 노래였다. 오늘 자기의 특기를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승리는 60표를 얻은 ‘아기해마’에게로 돌아갔다. 2주 만에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59대 가왕 ‘MC햄버거’의 정체는 R&B의 대디 김조한으로 밝혀졌다.
김조한은 “복면가왕을 통해 R&B가 느끼하지 않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제 가수 인생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시 공부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새로운 가왕 ‘아기해마’의 유력 후보로 가수 케이윌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