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7’ 1회(출처=KBS2 ‘학교2017’ 방송캡처)
김세정이 몰래 잠입한 교무실에서 학교 히어로와 맞닥뜨렸다.
17일 첫 방송된 새 월화드라마 KBS2 ‘학교2017’에서는 모의고사만 되면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거나 각종 사고로 시험이 연기되는 금도고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도고는 어김없이 모의고사 중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시험이 연기됐다. 학생들은 또 히어로가 한 짓이라며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장난의 스케일이 너무 큰 것 아니냐”라고 걱정하며 히어로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했다.
웹툰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은호(김세정 분)는 수업 중 웹툰을 그리다가 선생님에게 걸려 노트를 빼앗겼다. “다신 그러지 않겠다”는 은호의 애절한 뉘우침에도 선생님은 “그딴 이야기는 바꿀 힘을 가진 후에 해라. 이 학교에서 너의 힘이 뭐겠냐, 280등”이라고 말하며 돌려주지 않았다.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웹툰 노트를 빼앗긴 은호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결국 야밤에 교무실로 잠임하고 만다. 불 꺼진 교무실을 살피던 은호는 그곳에서 뜻밖의 현장과 마주하게 된다.
반 성적이 적힌 포스터를 불 태우고 있는 학교 히어로와 마주친 것. 은호는 학교 히어로를 보곤 아는 얼굴이었는지 “너….”라며 놀라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