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우스타운)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33)가 이번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서울 관악 경찰서에 따르면 정상수는 18일 새벽 3시쯤 서울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고 가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당시 정상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의 상태였다. 정상수는 지난 5일에는 서초구 서초대로에 있는 한 술집에서 24살 박 모 씨가 자신을 비웃었다며 박 씨와 박 씨 일행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정상수는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 결국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와 관련, 정상수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현재 정상수는 귀가한 상태다.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으나 13일 만에 또다시 물의를 일으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정상수는 지난 4월에는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한편 정상수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올해만 3건째다 이쯤 되면 삼진 아웃이다", "옆에서 케어해주는 사람 없나", "'쇼미더머니' 얼굴에 먹칠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상수는 앞서 Mnet '쇼미더머니' 시즌3 이후 시즌5까지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