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로 제임스 로니를 영입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는 18일 "미국 국적의 제임스 로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뛴 제임스 로니는 메이저리그(MLB) 11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베테랑 선수다.
1984년 생인 제임스 로니는 1루수 좌투좌타로 2002년 LA 다저스 입단 후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11년 동안 MLB에서 활약했다. MLB 통산 1443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84, 안타 1425개, 홈런 108개, 669 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제임스 로니는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로, 1루수 수비 능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와는 결별을 택했다. LG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히메네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