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임수향 '체육관 데이트'…박규리 '적극 대시'에 임수향 자극 받나

입력 2017-07-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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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박규리가 도지한에게 대놓고 관심을 보이자 임수향이 이를 신경 쓴다.

19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38회에서 은주(박규리 분)는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태진(도지한 분)의 자랑을 늘어놓는다.

앞서 은주는 태진에게 검도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또 은주는 "비번 때마다 검도를 가르쳐줘 감사하다. 근사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검도도 배우고 이를 핑계로 데이트도 하는 셈이다.

은주는 무궁화에게 "팀장님 엄청 섹시하고 다정하다"고 털어놓는다. 무궁화는 태진에게 호감이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태진을 밀어내고 있는 상황. 무궁화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은주의 대시가 신경 쓰인다.

태진은 무궁화가 다니는 복싱장을 찾는다. 그러면서 "나도 오늘부터 체력단련 복싱으로 해 보려고 한다"고 말한다.

성희(박해미 분)는 희진(이자영 분)의 연락을 받고 급히 나간다. 희진은 "엄마는 양심이라는 것도 없냐"고 쏘아붙인다. 도현(이창욱 분)은 귀가한 성희의 얼굴에서 뭔가를 짐작하고는 "솔직하게 사시면 어떠냐. 그거 다 쌓여서 병 된다"고 말한다.

대갑(고인범)은 저녁 늦게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갑자기 외출하고 온 성희(박해미 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어디 갔다 왔냐"며 추궁하고 사람을 붙여 성희의 뒤를 캔다.

도현은 재희(김재승)가 자신에게 사람을 붙인 사실을 알게 된다. "너 걔들 일부러 나한테 붙인 거냐. 그 애송이한테 무지 쫄리나 보다"고 발언하고, 재희는 당황한다. 도현의 사무실을 찾은 수혁(이은형 분)은 재희와 마주하게 된다.

한편 상철(전인택 분)은 경아(이응경 분)가 이별을 고하면서 떠나자 슬픔에 잠긴다. 앞서 경아는 아들 주영(양승필 분)이가 괜찮다고 한다면 진지하게 상철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영의 사무실에서 선옥(윤복인 분)을 마주친 경아는 자신의 마음을 또 한번 접기로 한다. 경아는 상철에게 "예전에도 연실(서우림 분)의 반대 때문에 당신을 떠났던 것"이라고 말하고, 상철은 연실을 원망하게 된다.

이에 상철은 연실에게 대든다. 상철은 "그 사람하고 저 억지로 떼 놓고 뭐 좋은 일 있으셨냐"고 따진다. 연실은 "아들도 있다고 하고 걸리는 게 많았는데 차라리 잘 됐다"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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