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42)가 16살 연하 보디빌더 이대우(26)와 열애 중이다.
25일 김준희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준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처럼 김준희가 이대우와 열애 중인 게 맞다"라며 "좋은 소식이니 만큼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희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이틀 연속 두 개의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두번이나 해버린 내대지(내돼지)"라며 "항상 나 먼저 챙기고 다 내덕이라 하고 무조건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고만 하는 내대지 너무너무 고생했고 너무 멋져. 내 남자 최고다 진짜"라는 글로 이대우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깜짝 공개했다.
김준희는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나의 첫 럽스타그램"라며 "사랑꾼대지씌 1등 해줘서 고마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이대우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김준희와 이대우는 최근 SNS을 통해 커플 운동화부터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며, 열애 중임을 드러냈다.
이대우는 지난 22일 피트니스스타에서 스포츠모델 루키 숏 부분 1위와 그랑프리전 3위를 차지했으며, 23일 열린 나바코리아대회에선 스포츠모델 숏클래스 1위와 그랑프리전 4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보디빌더 선수다.
김준희는 1994년 뮤 1집 앨범 'Mue'으로 데뷔했으며, '렛미인2' '렛미인3' '맛있는 수다' '팔로우 미2'등의 MC로 활약했다.
2006년 온라인 여성 쇼핑몰을 론칭하여 직접 기획과 디자인, 스타일링, 마케팅, 그래픽, 모델까지 참여한 김준희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 매출이 100억 원이상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은 "김준희 능력이 되니 16살 연하와 사귀어도 어느 누구도 아깝지가 않다", "김준희 16살 연상이라는데 나이 차이 안 나 보인다. 관리 끝판왕이다", "이대우 잘 생긴 데다가 몸매도 조각이네", "SNS 곳곳에 열애티 팍팍 내더니 결국 발표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