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지난 5일 결혼을 발표하며 이들의 결혼식 전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 날짜는 오는 10월 31일이다.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 발표에 앞서 상견례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송중기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양가 부모님 및 가족들이 아직 상견례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는 설이 있었지만, 이 또한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어머니가 “딸이 결혼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드러나 양가에서는 둘의 결혼을 축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식을 어디에서 하고 주례를 누가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혼여행 장소도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배우 이정현이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로 송혜교의 절친 옥주현이 나설 것임을 귀띔했다.
이정현은 “‘중기야, 축가로 ‘와’ 불러줄게. ‘바꿔’는 어때?’라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옥주현 누나가 해주기로 했다’고 하더라. 결혼식에 꼭 오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집을 어디에 차릴지도 미정이다. 다만 송중기가 지난 1월 서울 이태원동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그곳이 신혼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곳은 대지면적 602㎡(182평)에 연면적 371㎡(110평) 규모다. 하지만 송혜교도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신혼집이 어디가 될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송혜교는 삼성동 아델하우스 한 채와 삼성동 현대주택 단지 내 주택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송중기는 현재 서울 반포의 빌라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