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틀째 순항하면서 카카오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뱅크에 투자한 관계사들의 희비는 극명히 엇갈렸다.
2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카카오는 전장 대비 2500원(2.28%) 오른 1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79%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장중 11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같은 시각 예스24는 전장 대비 900원(13.10%) 오른 777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전장의 2배가 넘는 119만5391주, 거래대금은 88억 원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한국금융지주는 전장 대비 1.09% 내린 7만2500월을 기록 중이다. 국민은행(-0.31%)과 넷마블게임즈(-0.68%) 등도 유사한 상황이다.
한편, 코나아이(27.23%)는 금융 IC 카드와 스마트카드 관련 단말기 제조업체로 카카오뱅크에 체크카드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카카오뱅크 계좌개설수는 30만500좌로 수신 금액은 740억 원이다. 앱 다운로드 수는 65만2000건에 달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