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처)
'섬총사' 김희선, 정용화, 강호동이 특급 케미로 눈길을 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의 생일 파티가 그려졌다.
김희선은 1977년 6월 11일생으로, 정용화는 '섬총사'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이한 김희선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정용화는 직접 육지에서 공수해 온 초코과자로 생일 케이크를 만든 뒤,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흰 양초도 꽂았다. 김희선은 생각지도 못한 깜짝 생일 파티에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워. 생일인 거 어떻게 알았느냐"고 말했고, 이에 정용화는 "당연히 알았지"라고 우정을 뽐냈다.
이어 김희선은 멤버들의 생일을 챙기기 위해 날짜를 물었고, 강호동은 "나는 음력 6월 11일생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호동의 프로필상 생일 역시 6월 11일로 명시되어 있었던 것.
이에 김희선은 "다시 케이크 가져오라"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강호동의 즉석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막내 용화는 자신의 생일을 "6월 22일이다"라고 밝혔고, 김희선은 "어떻게 셋 다 6월생이냐"라며 미리 생일 축하 말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셋이 6월생이라니 신기한 인연이다", "어쩐지 케미가 폭발하더라", "강호동 음력 생일이랑 김희선 양력 생일이랑 같다니 소름"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