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유건과 박은혜에게서 묘한 기류가 포착된다.
3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39회에서 선호(유건 분)와 달님(박은혜 분)은 어색한 상황에 처한다.
주방에 단둘이 있는 선호와 달님. 달님이 물을 밟아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려 하자 선호가 잡아준다. 하지만 달님이 선호의 품에 안기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른다.
세나(박태인 분)는 이란(이보희 분)이 반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곤경에 빠진다. 이란은 "네가 노숙자한테 지시해서 오달님 엮은 거였냐"며 세나를 다그친다. 세나가 또 어떤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할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한편 선호는 물류창고에서 벗어나 본부장직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선호의 할머니이자 최고 식품 회장인 복남(장정희 분)은 협력 업체로부터 항의를 받는다. 협력 업체 대표는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때 선호가 등장해 "가만히 있지 않으면 어떡하실 거냐. 계약 파기 모두 제가 지시했다"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