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엄마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4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40회에서 달님(박은혜 분)은 순희(권재희 분)를 찾아 나선다.
달님은 순희의 실종신고가 돼있지 않았던 점 등을 비롯해 여러 정황상 누군가 의도적으로 꾸민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유경(김희정 분)과 세강(김호창 분)을 의심한다. 유경과 세나(박태인 분)는 계속해서 엄마를 찾지 말라며 달님을 설득한다. 이에 달님은 "찾지 말라고 하시니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당황한 유경은 "그게 뭐가 이상하다는 거냐"며 '버럭'한다.
달님은 전단지를 만들어 재욱(이재우 분)과 함께 거리로 나선다. 늦은 밤 공원에서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달님과 재욱. 그때 누군가가 구긴 전단지를 달님에게 던진다. 달님이 고개를 들고 바라보니 그 대상은 세강이다.
세강은 자신과 가족을 의심하는 달님을 찾아와 성을 내며 겁박한다. 달님은 "뭐 하는 짓이냐"고 맞받아친다. 때마침 재욱이 다가와 "앞으로 달님 씨 건드리지 마라. 부탁이 아니라 경고다"라고 말한다.
또 달님은 이란(이보희 분)에게서 한 가지 제안을 받는다. 이런은 "내가 널 도와줄게"라며 "대신 내 앞에서 사라져라"라고 제시한다. 하지만 달님은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하고 엄마를 꼭 찾겠다고 다짐한다. 달님이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단서들을 포착해 엄마도 찾고 누명에서도 벗어날지 주목된다.
한편 선호(유건 분)는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선호는 루비(옥고운 분)에게 가 "고모 블랙박스 경찰에 제출했잖냐"고 당시 상황을 묻는다. 루비는 영문도 모른 채 순순히 답하며 세강에게 "자기도 기억하지?"라고 묻는다. 당황한 세강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