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눈앞 갤노트8, IT 전문가가 예상한 최종 사양은

입력 2017-08-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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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추정 이미지. (사진제공=벤처비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공개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IT전문 블로거 에반 블라스가 IT전문 외신 벤처비트를 통해 갤럭시노트8의 최종 예상 스펙을 공개했다.

에반 블라스는 2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8 최종 구성에 대한 브리핑을 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노트8의 외관은 갤럭시S8 시리즈와 도플갱어 처럼 상당히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슈퍼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갤럭시S8 플러스보다 약간 크다. 화면 비율은 18.5대 9이며, 두께는 8.5mm, 가로·세로 길이는 각각 162.5mm, 4.6mm다.

또한 갤럭시S8 시리즈처럼 삼성이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8895가 탑재되며, 미국에서 출시되는 단말기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램(RAM)은 6GB로 갤럭시S8(4GB)보다 크며, 저장공간은 64GB다. 추가 저장공간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마이크로SD 확장 슬롯도 별도 제공된다.

특히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한다. 두개의 카메라 중 하나는 광각을, 다른 하나는 2배 광학 줌 지원한다. 듀얼 카메라는 1200만 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배터리는 갤럭시노트7(3500mAh)보다 용량이 적은 3300mAh이며, USB-C 포트와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과 메이플 골드가 먼저 공개되고, 이후 오키드 그레이, 딥 씨 블루가 차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에반 블라스는 갤럭시노트8의 유럽 출시가격이 1000유로(약 132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15일 갤럭시노트8을 출시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동통신 3사는 9월1일부터 11일까지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판매는 통상 출시 전 1∼2주 이뤄지고 금요일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다음 달 1일이 시작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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