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M C&C)
7일 코스닥 시장에서 SM C&C가 엔터주 상승의 선봉에 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1포인트(1.06%) 오른 648.39를 기록, 3거래일 만의 강세로 장을 종료했다. 엔터주로 분류되는 오락, 문화 업종은 4.94포인트(1.21%) 오른 413.07로 마감됐다.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SM C&C였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 매수가 몰리면서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6.48% 오른 3285원으로 마쳤다. Mnet '프로듀스101'의 I.O.I 출신 최유정, 김도연이 위키미키 데뷔를 앞두면서 소속사 판타지오도 4.05% 상승한 1540원을 기록했다.
중국 합작 영화의 흥행 소식을 전한 덱스터와 11일 북미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넛잡2' 제작사 레드로버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각각 3.04%, 3.81% 오른 6960원, 5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렇지만 국내 박스오피스 관련 영화주들은 NEW가 1.50% 상승한 8140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곤 하락세를 보였다. 쇼박스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소식에도 0.95% 떨어진 6260원이었다.
박스오피스 2위 '군함도'의 CJ E&M도 1.38%, '군함도' 독과점 논란 직격탄을 맞은 CJ CGV는 0.58% 떨어지면서 각각 7만1600원, 6만8200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