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 역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적정주가는 45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86억 원, 376억 원을 기록했다”며 “기대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리니지1’의 매출액 감소와 전체 PC게임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25억 원, 2833억 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며 “‘판도라의 유물상자’ 이벤트에 근거해 월초 매출이 일시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리니지M’의 일 매출 수준은 50억 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지급수수료는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로 279.3% 증가한 1502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