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는 아이오로라와 소형 키오스크 '솔라스(Solas)'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소형 키오스크 기술 개발과 함께 마케팅, 프로젝트 기획 등을 공동 수행한다. 토필드는 지난 5월 종합 발권 솔루션 기업 아이오로라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공동 개발 후 1차 타깃으로 올해 12월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시네아시아(Cine Asia Awards)’에 참여해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오로라는 작년 홍콩 시네아시아 참가를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극장업계 최대 전시회 ‘시네마콘(Cinema Con)’ 참여로 코카콜라, 비스타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 및 대형극장 체인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토필드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회 참여시 해외 각국 기업들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이번 홍콩 시네아시아 전시회에는 세계 1위 기업 비스타와 함께 공동부스를 구성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 디자인이 확정된 소형 키오스크 ‘솔라스’는 21.5인치 크기로 사용자 편의성 및 이동성이 뛰어난 제품이며 극장, 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해 소형 키오스크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