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허민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이 열애 1년 만에 결혼, 임신 겹경사를 맞았다.
14일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허민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과 1 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임신 6개월째로 2세를 갖게된 사실도 알렸으며,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직업 특성상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허민과 정인욱은 지난해 9월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이후 SNS과 방송을 통해 열애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아왔다.
1986년생인 허민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아담한 키에 귀여운 외모로 김지민, 장도연을 잇는 미녀 개그우먼으로 손꼽혔다.
또한 MBC 2014년 '스포츠 매거진'의 패널로 활약할 정도로 평소 남다른 스포츠 사랑을 과시했으며, SNS을 통해 야구 직관 인증샷을 게재하며 남자친구를 응원하기도 했다.
1990년생인 정인욱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 투수로,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