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과 마무리 경쟁을 벌이던 트레버 로젠탈(27)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오승환에게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로젠탈은 10일짜리 DL에 올랐다.
로젠탈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팔꿈치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전에 등판한 로젠탈은 팀이 4-2로 앞선 9회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홈런과 볼넷을 내줘 결국 강판됐다.
로젠탈은 올 시즌 50경기에 나서 3승 4패 1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이에 현재 셋업맨으로 활동 중인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 자리를 대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