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현대시멘트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550원(29.91%)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됐다.
현대시멘트의 주가급등은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절차를 끝냈다는 소식에 경영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시멘트는 전일 장 종료 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공동매각거래가 종결돼 주채권은행 통지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가 종결됐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넥스트바이오홀딩스가 중앙리빙샤시와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283원(29.88%) 오른 1230원에 거래됐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중앙리빙샤시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21일이다.
리켐은 대규모 자금 유입 소식에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리켐은 전날 장 마감 후 78억6000만 원 규모의 제11회·제1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앤신기술사업투자조합10호로부터 53억6000만 원, 위드윈투자조합15호로부터 10억 원, 주식회사 이그잭스로부터 15억 원을 투자 받았다.
리켐 관계자는 “신규 조달 자금을 통해 추진 중인 2차 전지 사업에 사용할 것”이며 “재무구조 개선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