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홈페이지)
'품위있는 그녀' 작가가 실제 실화를 모티브로 드라마를 썼다고 밝혔다.
'품위있는 그녀'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말이나 전개는 다르지만, 실제 이야기를 토태로 했다"라며 "실제 주인공들은 잘 살고 있지만 드라마의 극적 구성을 위해 인과응보 방식으로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제지 사건이 '품위있는 그녀'의 모티브가 된 것은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한 대기업 회장이 혼외자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커밍아웃 한 게 상당히 충격적이라 모티브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품위있는 그녀'는 대성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 분)의 메이드로 들어간 박복자(김선아 분)가 신분 상승을 꿈꾸며, 주변 인물들과 겪는 갈등과 배신 등을 다뤘다.
특히 우아진(김희선 분)을 동경해 재벌가에 입성한 박복자가 끝내 안태동의 손자 안운규(이건희 분) 손에 죽임을 당하는 충격 반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19일 최종회에서 전국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집계)로, JTBC 드라마 사상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품위있는 그녀' 종영 후 네티즌은 "실화 주인공 나는 알고 있지", "드라마보다 더 충격적인 현실", "박복자를 큰손자가 죽였을 줄이야", "우아진이 진정한 승리자", "안태석은 끝까지 찌질함의 극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