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커플이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재교제 이유로 올랜도 블룸의 전 아내 미란다 커가 거론돼 눈길을 사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22일(한국시각) 언론 매체를 통해 올랜도 블룸과 여전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2016년 5월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별했다.
그러나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에드 시런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재결합설에 불을 지폈다.
두 사람의 재교제 이유를 두고 갖가지 추측이 일고 가운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랜도 블룸의 전 아내인 미란다 커가 재혼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2013년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미란다 커는 지난 5월 스냅챗 CEO이자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에반 스피겔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올랜도 블룸과 슬하의 아들은 미란다 커가 양육하고 있으며, 미란다 커는 SNS에서 새 남편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샀다.
이에 올랜도 블룸가 미란다 커의 재혼으로 심경 변화를 느꼈으며, 이에 최근까지 마음을 주고받은 케이티 페리와 재결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한편 올랜도 블룸은 생애 첫 중국 스크린 도전작인 '스마트 체이스'의 올 하반기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오는 9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위트니스' 발매 기념 월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